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최근 매우 핫한 테슬라에 관해서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최근 테슬라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는 바클레스 은행의 코멘트가 나왔습니다.
테슬라는 최근 한 달간 AI 수혜 이슈 등에 힘입어 무려 $93, 약 52%의 상승 - 시가총액의 약 350조 원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승에 찬물이라도 끼얹듯, 수요일 (6/20), 바클레스 은행의 애널리스트 Dan Levy는 테슬라에 대한 rating을 'Buy' 에서 'Hold'로 바꾸며 테슬라에 대한 스탠스를 조금 보수적으로 바꾸었습니다.
이러한 코멘트 때문일까, 테슬라는 현재 (6/21) 5% 정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Dan Levy는 테슬라의 AI 수혜 이슈보다는 현재 테슬라의 가장 메인이자 현재 진행중에 있는 전기차 관련 비즈니스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며 목표가 하향 이유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는 테슬라가 전기차 가격 인하에 대한 가능성이 더 열려있다면서 테슬라는 계속해서 마진 압박에 시달릴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2024년 테슬라의 24년 EPS를 $4.00 로 예상하면서 (월가의 컨센은 현재 $4.78), 설령 테슬라의 24년 EPS 가 $5.00 를 달성한다고 하더라도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해 정당화하기 힘든 멀티플을 가지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현재 24 FW PER: 57배)
현재(6/21) 테슬라에 대한 월가의 평균 목표가는 $202.43 으로 한 달 전에 비해 약 $12 (한 달 전: $190) 정도 상승하였지만 현재 주가에 비해서는 $60정도 낮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테슬라에 대한 AI 수혜 기대 증가와, 비즈니스 다각화에 대한 기대감등으로 인해 최근 계속해서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가 높게 재책정 되고 있지만, 그 보다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주가때문에 rating은 오히려 보수적인 스탠스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S&P 500에 속해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의 현재 주가가 월가의 목표가보다 낮다는 점 (S&P 500 기업들의 월가 평균 목표 주가는 현재가 대비 평균적으로 14% 높음) 을 고려했을 때 테슬라의 현재 주가 (월가 평균 목표가보다 35% 높음) 터무니 없이 높다고 보여질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월가의 주장들을 비웃으면서 움직여왔던 테슬라이기에 이번에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주춤할지, 저 역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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