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실적 시즌 - 2분기 깜짝 실적주는?

안녕하세요.

 

요즘 미국 나스닥과 s&p500은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고 국내 증시인 코스피, 코스닥 역시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주도 섹터가 없고 작년과 같은 시원한 상승장이 아닌 순환매 장세이기 때문에 재미를 보지 못하는 개인투자자분들도 꽤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이제 7월이 되면서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시작하게 됩니다. 테이퍼링이 점점 다가오면서 시장에 풀려 있는 막대한 유동자금이 서서히 회수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단순히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기보다는 실적이 동반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유효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보다 좋으면서 앞으로의 전망도 좋아 보이는 기업에는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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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는 LCD 및 OLED 등의 기술을 활용한 Display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대부분의 제품을 해외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LG디스플레이의 이번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는 4,800억 수준이지만 몇몇 증권사들은 대형 OLED의 물량 증가와 하이엔드 IT용 패널 수요 증가로 2분기에 영업이익 7,000억 원 수준을 넘겨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 시장과 메타버스 시장 모두 OLED에 대한 수요가 필수적인 만큼 지속적인 모멘텀 역시 존재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렇듯 LG디스플레이는 

1. 시장 컨센보다 높게 예상되는 2분기 실적, 그리고 이러한 양호한 실적이 계속해서 예상된다는 점,

2. 현재 주가(7/2일 종가 기준 24,850원)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올해 추정 영업이익 기준 PER 4배),

3. 확대되는 친환경차 시장과 메타버스 시장으로 인한 모멘텀,

4. LG전자의 마그나와의 합작법인으로 인한 전장부품 수주 규모 증가로 인한 수혜,

 

그리고 최근 강하게 들어오는 좋은 수급과 견조한 지수 역시 LG디스플레이 주가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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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OCI

 

   - OCI는 반도체 웨이퍼 및 태양광 장비에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제조사로 주요 사업부문으로 베이직케미칼 사업 부문, 카본케미칼 사업 부문,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 기타 사업 부문이 있습니다.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 약세 전환으로 주가가 눈에 띄는 조정을 받았지만 과도한 우려라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최근 미국 바이든 정부가 중국 신장산 폴리실리콘에 대한 수입 제한 조치를 준비 중이고 미국에서 태양광에 대한 세제혜택을 검토 중인 만큼 oci가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기다가 이번 2분기 실적 역시 시장의 컨센을 꽤 큰 차이로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요소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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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업들 외에도 기아차, 호텔신라, 포스코 등이 2분기 시장의 컨센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와 같은 지지부진한 장일수록 이러한 실적과 같은 펀더멘탈에 집중해서 투자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