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다가오는 삼성전자의 미국 내 투자, 관련 기업들은?

 

안녕하세요.

 

오는 20일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를 논의하는 2차 회의를 개최합니다. 이 회의에는 삼성전자와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참석하는데 앞서 진행되었던 1차 회의 이후 인텔과 TSMC가 미국 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였다는 점을 봤을 때, 이번 2차 회의 역시 미국 내 반도체 투자 발표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인 21일,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되 있는데, 이번 회담에서도 미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이 다른 의제를 압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듯 현재 반도체는 미국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미국 내 투자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파운드리 공장이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과 애리조나, 뉴욕 등을 후보지로 놓고 증설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오스틴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반도체 대책 회의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내 투자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가 오스틴에 설비투자를 감행할시 가장 큰 수혜를 볼 국내 기업에는 어떤 기업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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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미코

 

 

- 코미코는 반도체 및 LCD 세정과 코팅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TSMC, 마이크론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세정 및 코팅 시장 국내 1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법인이 오스틴에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어 삼성전자가 오스틴에 투자 시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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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양이엔지

 

 

- 한양이엔지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Fab 설비에 필수적인 초고순도 특수설비 및 기타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가스, 정밀화학, 전자재료, 바이오 제약, 우주항공 관련 특수설비 분야에서도 고유의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법인이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안에 위차하고 있어 삼성전자가 오스틴에 설비투자 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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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익IPS

 

 

- 원익IPS는 반도체, Display 및 Solar 장비의 제조사업부문을 총괄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 기업 중 하나입니다. 매출 구성으로는 반도체 제조 장비가 94%를 차지할 만큼 대부분의 매출이 반도체 관련 장비 판매로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라인에 중 착장 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의 설비투자 발표 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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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증시가 약간은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보이고 있는 연속되는 하락이 시장의 방향이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조금 더 천천히 투자를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따라오리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