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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회복되는 소비심리, 그리고 함께 상승하는 백화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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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세계적인 백신 보급 활성화와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인해 소비자심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였습니다.

26일 한국은행 3월 소비자동향조사(3월 9~16일) 결과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5로, 석 달 연속 상승하며 코로나 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소비심리는 실제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데 올 1분기 패션과 잡화 등의 실질 수요가 크게 반등하고, 외부 활동 재개도 본격화되면서 경기 민감주들의 주가 역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대표적인 경기 민감주중에 하나인 백화점 관련주중 좋은 실적과 전망을 가진 기업 몇 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현대백화점

 

1. 기업소개

- 현대백화점은 2002년 현대그린푸드의 백화점사업부문이 분할되어 설립된 기업으로 국내 3대 백화점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현재 전국에 지점은 총 16개로, 최근 여의도에 새로 오픈한 더현대는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오픈 후 현재까지 꾸준히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 기업실적

 

 - 작년 코로나19 유행으로 면세점을 포함 관광산업이 주춤하였지만 동남아 고객의 유입 증가로 어느 정도 선방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에는 중국 관광 규제 완화, 코로나 종식으로 인한 보복 소비 등으로 매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됩니다.

 

3. 기업전망

 - 계속해서 증가하는 소비심리는 실제 소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을 컨센서스보다 44.5% 높은 매출 2조 1381억, 영업이익 783억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존 가전과 가구, 명품 등의 수요 호조에 이어 날씨가 따뜻해지면 패션 및 잡화에 대한 수요 역시 크게 반등하면서 이러한 호실적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추정되는 실적과 현대백화점의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PER 계산 시 8.91이 나오는데 이는 국내 상장된 백화점 관련주의 평균 PER(49.35)보다 극도로 낮아 현재 주가가 꽤 크게 저평가돼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신세계

 

1. 기업소개

신세계는 신세계그룹에서 운영하는 백화점 체인으로 2020년 기준 12개점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역시 국내 3대 백화점 브랜드 중 하나로 매장 대형화, 입점 브랜드 고급화 등을 통해 해당 지역 매출 1위를 고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자체 코스메틱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도 그 규모를 계속 키우고 있습니다.  

 

2. 기업실적

 

- 2019년 사상 최고 매출을 거둔 면세산업은 2020년 코로나19 발병으로 성장성이 둔화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신규점 오픈, 복합시설 개발 및 기존점 리뉴얼 등에 투자하며 한 해를 보냈습니다. 올해에는 코로나가 감소하면서 소비 개선, 여행과 같은 외부활동 증가로 작년에 부진했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기업전망

 

- 앞서 적어놨듯이, 올해 소비 심리가 급격하게 반등하여 전반적인 백화점과 면세점실적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와 더불어 신세계는 최근 네이버와 지분을 교환하는 등 이커머스 채널의 역량 역시 강화하며 사업 다변화에도 힘을 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식 교환을 통해 네이버라는 강력한 채널이 확보되면서 이커머스 영토확장에 조금 더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다른 백화점 기업과 편의점 기업등이 소비가 반등하면 수혜를 볼 대표적인 기업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기민감주들의 상승은 성장산업으로써의 상승이 아니고 단지 경기가 회복되면서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의 상승이기 때문에 장기투자로써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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