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유망한 반도체주, 반도체 저평가주, 반도체 관련주 - 유니셈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저번 주 우리나라 증시가 설날 연휴 때문에 3일 동안만 개장하였는데, 휴장 할 동안 미국 장에선 최근에 부진했던 반도체주가 꽤 큰 강세를 보여주었습니다. TSMC, 마이크론, 인텔 등 대부분의 칩 기업들은 저번 주간 눈에 띄는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2월 8일~2월 12일까지 순서대로 +7.98%, +7.67%, +5.78%). 오늘부터 다시 개장하는 우리나라 증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지는 미지수지만 잠시 쉬어가고 있는 반도체 산업이 여전히 모멘텀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한 주였습니다.

사실 저번주 미국장은 이렇게 칩을 만드는 기업보다도 반도체 제작 장비를 만드는 기업들이 더욱 강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반도체 장비 대표 업체인 'Applied Materials Inc(AMAT)' , 'Lam Research(LPCX)', 'KLA Corp(KLAC)' 등은 저번 주에만 약 14% 주가 상승을 보여주면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었습니다(차례대로 +14.58%, +13.82%, +14.44%). 이렇듯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반도체 제작 장비를 만드는 기업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있는 반도체 제작 장비 기업 중 올해 유망해 보이는 기업인 유니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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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셈

 

 

 

1. 기업소개

- 유니셈은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제작 판매업, 디스플레이 및 전자제품 부품 제작 판매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반도체 제조과정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열에 의한 분해방식으로 전환하는 스크러버를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업체로서 우수한 연구인력 및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반도체 장비, LCD 장비, LED 장비, 태양광 장비 등을 제작 판매 및 A/S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 기업실적

 

 

- 유니셈은 지난해(2020년) 매출 2149억원, 영업이익 327억 원, 순이익 20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0.1% 증가, 36.6% 증가, 1.7% 예상 컨센시스를 초과하며 사상 최고를 경신하였습니다. 순이익이 영업이익의 규모 대비 부진한데 이는 환율 변동으로 인한 환차손 손실 때문으로 추청 됩니다. 1~3분기 누적 순이익이 196억 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본적인 이익 창출력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올해 이 같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기업전망

- 위에선 언급했던 미국 시장에서의 대표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들인 'Applied Materials Inc(AMAT)' , 'Lam Research(LRCX)', 'KLA Corp(KLAC)' 의 평균 PER 은 32.27(순서대로 29.77, 29.11, 37.95), 그리고 국내 상장된 반도체 기업 평균 PER은 20.53입니다. 그에 반해 유니셈의 작년 실적 기준 PER은 18인데 환차손 손실로 인해 순이익이 다른 실적에 비해 부진했다는 점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상당히 저평가돼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올해 추정 실적 기준으론 PER 11.4). 더군다나 유니셈은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데 있어 다양한 방식 및 하이브리드 방식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 친환경 제품이라는 강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ESG 관련주 중에서도 친환경 관련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유니셈에 책정돼야 하는 PER 역시 일반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들에 비해 높게 책정될 수 있기에 앞으로 실적뿐 아니라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움직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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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다시 돌아올 기미가 보이면서 많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작년말부터 꾸준한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몇몇 기업들은 아직 더 많은 상승 모멘텀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러한 기업들을 잘 찾아 투자하여 수익이 나시길 바라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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