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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구리 관련주, 은 관련주 - LS,풍산,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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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코로나 때문에 폭락했던 구리의 가격이 10개월 만에 70% 넘게 뛰며 2012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10년 만에 원자재 슈퍼사이클이 도래했다고 진단하며 구리 가격은 올해 상반기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구리는 전기차의 모터를 제작하는데 주로 사용되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그린뉴딜 정책과 함께 세계적인 IT회사들의 전기차 진출 소식으로 구리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구리와 관련된 기업들은 어떤게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LS

LS는 LG 그룹에서 전선과 금속 부문이 계열 분리하여 형성된 기업입니다. LS의 자회사 중 하나인 LS니꼬동제련은 구리를 제련해 전선 재료가 되는 전기동을 만드는 기업이고 다른 자회사 LS전선은 LS니꼬동제련이 생산한 전기동으로 전선을 만듭니다. 이 때문에 LS는 원자재인 구리 가격이 오를수록 실적도 좋아집니다. 구리에 대한 수요는 올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LS 주요 자회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력해지고 있어 LS의 주가 역시 꾸준히 우상향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풍산

풍산은 동합금 소재와 가공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구리를 가공하는 신동사업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전기동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풍산에게 큰 수혜가 될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이와 더불어 풍산은 꾸준히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아연, 연, 금, 은, 동, 구리 등 원자재를 제조 및 판매하는 종합비철금속제련회사로 비철금속을 제련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구리뿐 아니라 금과 은의 가격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업으로 최근 원자재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커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반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구리가격이 오른다고 위 세 기업들에게 무조건적인 호재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통상적으로 납품 계약이 연간 단위로 이뤄지고 있어 구리 가격 등락이 바로 수익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구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위 세 기업 역시 장기적으로는 비슷한 흐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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